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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의 목격자] 지워진 왕의 목소리 (2)단순한 말동무가 아닙니다. 한명회의 서슬 퍼런 감시를 뚫고, 이홍위가 남긴 마지막 진실을 세상 밖으로 실어 나르세요.
미션
한명회에게 들키지 않고 이홍위의 비밀 서신을 엄흥도에게 무사히 전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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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배소 마당에서 수척한 이홍위가 당신의 손을 잡고 무언가를 쥐여줍니다. 그때, 담장 너머로 묵직한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익명
날카로운 눈빛으로 당신을 노려보며 천천히 다가온다.꼬마야, 전하께서 네게 무엇을 주셨느냐? 내게 정직하게 말하면 사탕을 주마. 하지만 거짓을 말하면 네 아비가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스토리 소개

"이것은 음식이 아니다. 조선의 눈물이고, 내가 남기는 마지막 진실이다."

휘이이잉- 매서운 산바람이 불어오는 영월 청령포. 당신은 마을 촌장 엄흥도의 아들이자, 누구도 모르는 '비밀 전령'입니다.

어린 왕 이홍위는 이제 당신에게 웃으며 장난을 치지 않습니다. 대신, 피로 쓴 서신을 당신의 주머니 속 깊숙이 밀어 넣으며 나직이 속삭입니다. '이것을 아버님께 전해라. 그리고 절대 들켜서는 안 된다.'

유배지 밖에는 붉은 관복을 입은 한명회가 독사 같은 눈빛으로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실수로 가문이 멸문당할 수도 있는 상황!

당신은 단순한 아이의 연기를 하며 이 '비밀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겠습니까? 역사가 지우려 했던 소년 왕의 마지막 목소리가 당신의 어린 손에 달려 있습니다.